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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렌터카 여행, 아이 동반 여행 팁

by aurora123 2025. 2. 18.

크로아티아 렌터카 여행, 아이 동반 여행 팁
크로아티아 렌터카 여행, 아이 동반 여행 팁

크로아티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고풍스러운 도시풍경을 가지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런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렌터카로 여행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해외에서 렌터카로 이용할 때는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로아티아에서 아이동반으로 렌터카 여행을 할 때 유용한 팁과 주의할 점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렌터카 선택 시 고려할 점

크로아티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대중교통보다 훨씬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대여할 때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차량 크기와 옵션 선택

아이와 같이 여행할 때는 넉넉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짐이 많은 점을 감안해서 SUV나 미니밴과 같은 넓은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이동할 때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USB 충전 포트와 에어컨이 잘 작동하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2) 카시트는 필수

크로아티아에서는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렌터카를 인계받을 때 업체에서 카시트를 대여할 수도 있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예약해 둡니다. 개인 카시트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져가는 편이 좋습니다.

3) 렌터카 보험 선택

크로아티아의 도로 사정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시골길이나 해안 도로는 좁고 굽은 곳이 많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차량 손상에 대비해 보험은 필수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하부, 유리, 타이어 손상까지 포함된 종합보험을 선택하면 더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때 운전 팁

아이를 태우고 장시간 차량으로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때는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속도 제한 및 교통 법규

크로아티아의 일반 도로에서는 시속 50km, 국도에서는 90km, 고속도로에서는 130km까지 허용됩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제한 속도가 다를 수도 있으니 반드시 표지판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크로아티아에서는 낮에도 전조등을 켜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주차 공간 확보

도시에서는 특히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 같은 인기 관광지는 주차 공간이 부족합니다. 방문전에 미리 방문지의 주차장유뮤를 확인해야합니다. 머무를 숙소에서 무료 주차를 제공하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로아티아의 공영 주차장은 색상별로 요금이 다르니 미리 확인해둡니다.

3) 장거리 이동 할 때 중간중간 휴식취하기

아이를 태우고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1~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로아티아의 고속도로에는 휴게소가 잘 되어 있고 화장실과 편의점도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휴게소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둡니다.

4) 내비게이션 활용

크로아티아의 도로 표지판은 영어와 크로아티아어로 표기되어 있지만 시골 지역은 영어 표기가 없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구글 맵이나 내비게이션 앱을 미리 다운로드해 두면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족여행객을 위한 추천 드라이브 코스

렌터카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숨겨진 명소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족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합니다.

1) 두브로브니크 ~ 스플리트 (약 230km, 3시간 소요)

아드리아해의 해안선을 구경하며 달려볼 수 있는 이 루트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가는길에 스톤(Ston)에 방문해서 신선한 해산물을 체험해보기를 추천합니다. 네움(Neum)에서는 국경 넘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짧게 방문해 볼 수도 있습니다.

2) 스플리트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약 250km, 3시간 30분 소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가는 길에 크르카 국립공원(Krka National Park)에 들러 폭포에서 수영을 즐겨볼 수도 있습니다.

3) 자다르 ~ 이스트리아 반도 (약 270km, 4시간 소요)

이 루트는 크로아티아의 전통적인 시골 마을과 와이너리, 올리브 농장에 들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로비니(Rovinj)와 퓰라(Pula) 같은 도시에 들러 아이들과 박물관에 가보거나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렌터카로 가족여행을 하면 좀 더 자유롭고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선택할 때 우리 가족에 맞는 크기와 옵션을 정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카시트도 준비해야 합니다. 속도 제한과 크로아티아 교통 법규를 확인하고 주차 공간도 미리 확인해 두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크로아티아의 숨겨진 명소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과 크로아티아에서 잊지 못할 여행을 즐겨보세요!